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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알복지재단 헬렌켈러 시청각장애인 학습지원센터, 시청각장애인 보행훈련 대상자 모집-티머니복지재단 교통복지 공모사업
DATE 2024.04.29


[한국NGO신문=손경숙 기자] 

밀알복지재단 헬렌켈러 시청각장애인 학습지원센터(센터장 정우석)가 맞춤형보행훈련 교육을 받을 시청각장애인 대상자를 모집한다.

 

시청각장애인은 ‘시각과 청각 기능이 모두 손상된 장애인’으로 의사소통뿐 아니라 독립 보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한국장애인개발원이 2017년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한 달간 외출하지 못한 시청각장애인은 전체 장애인의 3배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헬렌켈러 시청각장애인 학습지원센터가 센터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실태조사를 한 결과 장애인활동지원서비스를 받을 수 없는

 저시력 시청각장애인의 경우 보행훈련 경험이 없어 외부 활동 시 장애물이나 교통정보를 인지하지 못해 위험상황에 노출되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 전농전맹(시력과 청력을 완전히 상실한 시청각장애인) 시청각장애인은 장애인활동지원서비스를 받고 있었음에도 보행 관련 

안전교육을 받지 못해 대중교통 이용 중 문틈에 발이 걸려 골절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하기도 했다. 

 

이에 헬렌켈러 시청각장애인 학습지원센터는 티머니복지재단에서 지원하는 교통복지 공모사업을 통해 시청각장애인에게 

맞춤형 보행훈련 교육을 지원하는 ‘헬렌켈러의 발걸음’ 사업을 시작한다. 

 

보행훈련 교육을 희망하는 시청각장애인은 4월 29일부터 5월 13일까지 밀알복지재단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신청서, 

개인정보제공과 활용 동의서 등을 내려받아 작성 후 복지카드 등 시청각장애를 증명할 수 있는 자료를 함께 첨부, 

이메일(jmkim@miral.org)로 기간 내 접수하면 된다. 

 

헬렌켈러 시청각장애인 학습지원센터는 장애 정도와 외부 활동 빈도 등을 다각적으로 심사한 뒤 시청각장애인 총 6명을 선정,

주 1회 2시간씩 총 5회의 보행훈련 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선정된 시청각장애인들의 장애 정도에 따라 소통 방법을 

달리하는 등 맞춤형 보행훈련을 실시한다.

 

헬렌켈러 시청각장애인 학습지원센터는 해당 교육을 통해 시청각장애인의 안전한 보행을 도모, 이동 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예방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보행훈련뿐만 아니라 별도로 보행훈련 교재를 개발해 체계적인 훈련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밀알복지재단 정우석 헬렌켈러 시청각장애인 학습지원센터장은 “시청각장애인들이 자립하기 위해서는 보행 훈련은 필수적”이라며

 “이번 보행훈련 교육을 통해 시청각장애인들의 이동권이 보장돼 안전하게 일상생활을 영위할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출처 : 한국NGO신문 https://www.ngo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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