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각장애 아동의 독립 이동 돕는 사회변화 프로젝트
시각장애 아동의 독립 이동 돕는 사회변화 프로젝트 시각장애 아동 보행 교육 프로젝트 참여 부모가 자녀의 보행 훈련을 지도하는 모습. 사진=SK행복나눔재단
매일일보 = 최은서 기자 | SK그룹의 사회공헌재단 SK행복나눔재단은 시각장애 아동이 스스로 보행할 수 있도록 돕는
'시각장애 아동 보행 교육 프로젝트'를 이달 론칭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시각장애 아이들이 감각 발달과 성장이 활발한 아동기에 맞춰 올바른 보행 자세와 감각을 효과적으로
익히고 보행 능력을 향상하는 것이 목표다.
SK행복나눔재단 세상파일팀(세상파일)은 프로젝트 일환으로 △1대 1 보행 교육 프로그램 △부모 지도용 교안 △아동용
흰지팡이 키트를 솔루션으로 개발, 장애 아동-부모에게 제공한다.
세상파일은 솔루션의 효과를 사전 검증하기 위해 지난 지난달까지 시각장애 아동 7명 및 부모 5명에게 사전 교육을 제공했다.
그 결과 참여 아동 70% 이상이 집과 학교 근처 실내·외에서 혼자 보행할 수 있게 됐으며,
참여 부모 100%가 집과 학교 근처 실내·외에서 자녀의 보행을 지도할 수 있게 됐다. 효과성을 검증한 세상파일은 '시각장애
아동 보행 교육 프로젝트'를 통해 2027년까지 전국 시각장애 초등 아동 및 부모 70명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 프로젝트는 세상파일과 티머니복지재단이 함께 추진한다. 세상파일과 티머니복지재단은 올해 '시각장애 아동 독립 보행 프로젝트'
후원 협약을 통해 시각장애 아동의 이동권 증진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협력을 해나갈 예정이다.
김주원 세상파일 매니저는 "아이들이 체계적으로 보행을 배우고 가정에서 꾸준히 훈련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현장의 다양한 전문가들과
힘써 솔루션을 개발했다"며 "많은 시각장애 아동과 부모의 참여를 기다린다"고 말했다.
출처 : 매일일보(https://www.m-i.kr/news/articleView.html?idxno=1120676)